칸 수상 이창동 감독 금의환향

발행:
인천국제공항=임창수 기자
ⓒ이명근 기자 qwe123@
ⓒ이명근 기자 qwe123@

제 63회 칸 영화제 각본상을 수상한 '시'의 이창동 감독이 금의환향했다.


이창동 감독은 25일 오후 2시 17분 도착한 파리 발 KE902편을 통해 인천국제공항으로 귀국했다. 당초 비행기 도착 예정시간은 2시 50분이었으나 보다 이른 시간에 도착했다.


오후 2시 55분께 A번 게이트에 나타난 이 감독은 오랜 비행 때문인지 다소 지친 모습이었다. 손을 흔들어 달라는 취재진의 요청에 손을 들어 화답한 이 감독은 입국게이트를 서둘러 빠져나갔다. 머리에는 모자를 눌러쓰고 손에는 오에 겐자부로의 소설 '우울한 얼굴의 아이'를 쥔 채였다.


취재진의 취재 열기는 그 어느 때보다 뜨거웠다. 입국게이트를 떠나는 이감독을 순식간에 에워쌌다. 이 감독은 "이제 그만하셨으면 좋겠다"며 취재진의 질문에 "내일 기자회견에서 말씀드리겠다"고 밝혔다.


이창동 감독은 오는 26일 오후 6시 서울 신촌 현대백화점 별관에서 기자 간담회를 갖고 칸 수상소감을 밝힌다.

<저작권자 © 스타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포토슬라이드

빅뱅 지드래곤 '손끝부터 시선집중'
변우석 '팬들에게 스윗한 인사'
이민호 '변치 않는 비주얼'
안효섭 '압도적인 매력'

인기 급상승

핫이슈

연예

"수해 피해 더 이상 커지지 않길" ★ 기부 릴레이

이슈 보러가기
스포츠

'손-김-이' 유럽 3총사 이적설 본격 점화

이슈 보러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