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나그네' 이미숙, 故곽지균 감독 자살에 '비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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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겨울 기자
이미숙,고 곽지균감독ⓒ스타뉴스
이미숙,고 곽지균감독ⓒ스타뉴스

톱스타 이미숙이 고 곽지균 감독의 자살 소식에 비통함을 감추지 못했다.


이미숙의 한 측근은 지난 25일 머니투데이 스타뉴스와 만난 자리에서 "이미숙씨가 소식을 접하고 너무 놀라고 안타까워했다"고 밝혔다.


이어 "곽 감독의 데뷔작일 뿐 아니라, 자신에게 '겨울나그네'란 작품이 기억에 많이 남는 작품이라더라"며 "'겨울나그네'를 통해 아름다운 여자로 그려줬던 감독이었기에 충격이 큰 것 같다"고 덧붙였다.


이미숙은 1986년 고 곽지균 감독의 대표작이자 데뷔작인 영화 '겨울나그네'에서 여주인공 다혜 역을 맡아 강석우, 안성기, 이혜영 등과 열연했다. 고 곽지균 감독은 그 해 '겨울나그네'로 대종상 영화제 신인감독상을 수상하며 화려하게 데뷔했다. 이미숙 역시 청순하면서도 고고한 연기로 이 영화를 통해 톱스타로 등극했다.


한편 고 곽지균 감독은 25일 대전 자택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경찰에 따르면 부패 정도가 심한 것으로 보아 고인은 보름전인 지난 10일께 사망한 것으로 추정된다. 고인은 생전 우울증을 앓았으며 일자리가 없어 괴로워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겨울나그네 포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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