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화속으로', 첫날 11만명..박스오피스 1위로 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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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형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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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한 감독의 '포화 속으로'가 첫 날 11만명을 동원, 순조로운 출발을 시작했다.


17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통합전산망에 따르면 16일 개봉한 '포화 속으로'는 11만4131명을 동원, 박스오피스 1위에 올랐다.


'포화 속으로'는 이날 2위를 기록한 '방자전'이 5만2882명을 동원한 데 비해 2배가 넘는 관객을 동원했다. 지난 12일과 13일 실시한 유료시사회를 포함하면 누적 24만 9223명을 불러 모았다.


'포화 속으로'의 이 같은 기록은 주목할 만하다. 남아공 월드컵의 선전으로 대중의 관심이 온통 축구에 쏠려있는 데 거둔 성과이기 때문이다. '포화 속으로'는 당초 17일 개봉하려다가 이날 한국 대 아르헨티나 경기가 열리는 것을 고려해 하루 앞당겨 개봉했다.


'포화 속으로'가 월드컵 열기를 딛고 관객몰이를 지속할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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