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김명민이 한국팀의 패배에 안타까움을 감추지 못했다.
김명민은 17일 오후 2010 남아공 월드컵 본선 B조 2번째 경기 한국 대 아르헨티나전을 서울 종로에 위치한 한 호프집에서 영화 '파괴된 사나이' 팀 및 팬들과 함께 지켜보며 응원을 펼쳤다.
1대4 한국팀의 패배로 경기가 끝나자 김명민은 뭐라 말을 잇지 못했다. 그는 "안타깝다"며 "앞으로도 계속 응원하겠다"고 전했다. 김명민은 경기 결과에 안타까워 하면서도 함께 경기를 지켜보며 응원을 펼친 팬들에게 사인을 해 주고, 전화 메시지를 전하는 등 아낌없는 팬 서비스를 펼쳤다.
김명민은 오는 7월 1일 개봉을 앞둔 영화 '파괴된 사나이'에서 신실한 목사였으나 5살 된 어린 딸을 잃어버린 뒤 완전히 다른 사람이 된 아버지 주영수 역을 맡아 열연했다.
<저작권자 © 스타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