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상수, '옥희의 영화'로 칸 이어 베니스 가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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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형화 기자
홍상수 감독 ⓒ머니투데이 스타뉴스
홍상수 감독 ⓒ머니투데이 스타뉴스

홍상수 감독이 세계 3대 영화제인 칸국제영화제에 이어 베니스국제영화제에 연이어 초청될 가능성이 커서 귀추가 주목된다.


15일 복수의 영화 관계자에 따르면 홍상수 감독은 9월1일 열리는 제67회 베니스국제영화제에 '옥희의 영화'를 출품, 결과를 기다리고 있다.


'옥희의 영화'는 영화과 학생인 옥희가 만드는 영화라는 뜻에서 착안한 제목으로 홍상수 감독의 11번째 영화이다. 이선균과 정유미가 주연을 맡았다.


홍상수 감독은 그동안 칸영화제와 베를린영화제는 초청을 많이 받았지만 베니스영화제와는 유독 인연이 없었다. 홍상수 감독은 올해 칸국제영화제에서 '하하하'로 주목할만한 시선상을 수상한 터라 베니스영화제 초청이 확정되면 세계 3대 영화제에 같은 해에 연속 초청되는 영광을 안게 된다.


과연 홍상수 감독이 베니스영화제에 초청받을 수 있을지, 라인업은 이달 중순 발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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