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7회 EXiS, '파장' 개막작으로 9월 1일 개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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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창수 기자
왼쪽부터 박동현 집행위원장, 홍보대사 소이, 프로그래머 김계중, 이행준, 오준호 ⓒ임창수 기자
왼쪽부터 박동현 집행위원장, 홍보대사 소이, 프로그래머 김계중, 이행준, 오준호 ⓒ임창수 기자

국내 유일의 실험영화 축제, 제7회 서울국제실험영화페스티벌(EXiS)이 오는 9월 1일부터 7일간 열린다.


10일 오전 11시 서울 중구 한국언론진흥재단 19층 기자회견장에서 제7회 서울국제실험영화페스티벌 홍보대사 위촉식 및 기자회견이 열렸다.


이날 행사에는 집행위원장 박동현 명지대 문화예술학부 교수를 비롯해 프로그래머 김계중, 이행준, 오준호 등이 참석했으며, 티티마 출신의 가수 소이가 참석해 홍보대사로 위촉됐다.


박동현 집행위원장은 "올해는 마이클 스노우의 작품을 필두로 캐나다 실험영화 등 국내에서 거의 볼 수 없었던 실험영화들을 접하실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라며 "우리나라 뿐 아니라 아시아에서도 거의 유일한 우리 영화제에 많은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서울국제실험영화페스티벌은 해외 유수의 실험영화를 소개하고 국내의 재능 있는 실험영화작가의 작품을 발굴하기 위해 기획됐다. 사단법인 무빙이미지포럼이 주최하고 문화체육관광부와 서울시가 후원한다.


올해 서울국제실험영화페스티벌은 27개국 총 298편의 영화를 선보인다. 이들 영화는 국제, 국내 경쟁부문인 'EX-Now', 국내외 기획 부문인 'EX-Choice', 마이클 스노우의 회고전이 열리는 'EX-Retro'를 비롯해 특별 프로그램 '토론토 미디어 아트 네트웍스'까지 총 7개 프로그램을 통해 관객들을 찾는다.


특히 올해는 처음으로 국내와 국제 경쟁부문이 따로 구분됐다. 이를 통해 해외작품에 비해 상대적으로 적은 국내 작품들을 보다 밀도 있게 감상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할 계획이다.


개막작으로는 '파장'이 상영된다. 가장 위대한 실험영화 작가로 손꼽히는 마이클 스노우 감독의 대표작으로 실험영화작가 홀리스 프램튼이 배우로 등장해 눈길을 끈다.


폐막작은 국제 및 국내외 경쟁부문 작품중 최고상인 '베스트 엑시스 어워드' 수상작으로 결정된다.


제7회 서울국제실험영화페스티벌은 오는 9월 1일부터 7일까지 7일간 아트하우스모모 2개관, 필름포럼 1개관, 이화여대 갤러리에서 열린다.


박동현 집행위원장 ⓒ임창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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