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현, 생애 첫 더빙 "나이보다 어린 역, 어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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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창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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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인조 여성그룹 소녀시대의 멤버 서현이 생애 처음으로 목소리 연기를 한 소감을 밝혔다.


30일 서울 CGV왕십리에서 3D 애니메이션 영화 '슈퍼배드'의 시사회가 열렸다.


서현은 이날 시사회 이후 이어진 기자간담회에 참석해 "태연 언니와 소녀시대를 대표해서 '슈퍼배드'의 목소리 연기를 하게 됐다"며 "다른 언니들도 응원을 해줘서 고마웠고 재미있게 참여했던 것 같다"고 말했다.


이어 서현은 "나이보다 훨씬 어린 역할을 맡았고 처음 더빙을 하는 거라 어색하기도 하고 어떻게 해야 될지 걱정도 됐다"며 "영상을 보면서 정말 그 인물이 됐다고 생각하고 몰입하다보니까 차츰 잘할 수 있을 것 같다는 자신감 생겨서 나중에는 즐기면서 했던 것 같다"고 전했다.


한편 '슈퍼배드'는 마고, 에디트, 아그네스 세 소녀를 입양한 그루의 슈퍼 악당 되기 프로젝트 여정을 담았다. 소녀시대 태연과 서현이 더빙을 맡아 화제가 됐다. 오는 9월 16일 개봉 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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