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덟번의 감정' 황인영 "내 남자 양보 못할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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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창수 기자
배우 황인영 ⓒ임성균 기자
배우 황인영 ⓒ임성균 기자

배우 황인영이 영화 '여덟 번의 감정'에 출연한 소감을 전했다.


15일 오후 4시 30분 서울시 중구 동대문 메가박스에서 영화 '여덟 번의 감정'(각본·감독 성지혜)의 시사회가 열렸다.


황인영은 이날 시사회 이후 진행된 기자간담회에 참석해 "영화처럼 남자 하나를 두고 여자 둘이 경쟁하는 상황에 놓이면 어떻게 하겠느냐"는 질문에 "양보할 것처럼 말을 하겠지만 결국에는 양보를 못할 것 같다"고 답했다.


이어 황인영은 "제가 가져야 할 것 같다"고 덧붙이며 웃음을 머금은 채 "왜 이런 질문을 하시거냐"고 되묻기도 했다.


한편 영화 '여덟 번의 감정'은 유명 갤러리의 큐레이터 종훈(김영호 분)이 선영(황인영 분), 은주(윤주희 분)와 만나고 헤어지면서 겪는 심리변화를 그렸다. 오는 30일 개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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