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회 PIFF 개막작, 예매 18초만에 매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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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현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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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15회 부산국제영화제 개막작 '산사나무 아래'가 예매 18초만에 매진되는 기염을 토했다.


27일 부산영화제 측에 따르면 이날 오후 5시 개·폐막작 인터넷 예매가 시작된 가운데 장이모우 감독의 개막작 '산사나무 아래'가 18초만에 매진됐다.


'산사나무 아래'는 장이모우 감독이 순수하고 소박한 초창기 작품으로 돌아갔다는 평을 얻고 있는 작품. 장이모우 감독은 조동유와 두오샤오라는 두 신인배우와 함께, 세월의 무게나 사회의 변화된 환경 때문에 점차 사라져 가는 순수함을 일깨웠다는 후문이다.


폐막작 '카멜리아'는 5분 58초만에 매진됐다. 역대 폐막작 가운데 최단시간 매진 기록이다.


'카멜리아'는 태국, 일본, 한국 등 3개국의 주목받는 감독 3인 위시트 사사나티엥, 유키사다 이사오, 장준환 감독이 사랑을 주제로 만든 옴니버스 영화다.


부산영화제 측은 "이와 같이 예매 시간이 대폭 단축된 이유는 지난 해와 다른 예매등록 프로세스를 도입한 결과"라며 "예년까지는 좌석 확보를 한 뒤 결재를 완료하여야만 예매가 종료되었지만, 올해는 좌석 확보 만으로 예매상황이 종료되는 것으로 매진 기준을 바꿨다"고 설명했다.


이어 "이로 인해 예매 시간이 대폭 단축된 것은 물론, 예매 관객들의 만족도도 높아진 것으로 보인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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