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아로스타미 "비노쉬 연기에 시나리오 재확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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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임창수 기자
압바스 키아로스타미 감독 ⓒ부산=홍봉진 기자 honggga@
압바스 키아로스타미 감독 ⓒ부산=홍봉진 기자 honggga@

이란의 거장 감독 압바스 키아로스타미가 줄리엣 비노쉬와 '증명서'를 촬영한 소감을 밝혔다.


12일 오후 2시 부산 신세계센텀시티 문화홀에서 영화 '증명서'의 갈라 프레젠테이션 기자회견이 열렸다.


압바스 키아로스타미 감독은 이날 행사에 참석해 "'증명서'는 처음으로 대 스타와 작업한 영화였다"며 "전문적인 배우와 일하게 된 것이 신선한 경험이 됐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줄리엣 비노쉬는 카메라 앞에서 연기할 때 경험과 마음속 깊은 곳에서 우러나오는 연기력을 보여줬다"며 "가끔 대사를 할 때 즉흥적인 것인지 시나리오에 있는 내용인지 통역에게 물어볼 정도였다"고 전했다.


압바스 키아로스타미 감독은 "(줄리엣 비노쉬가) 다 시나리오에 있는 내용임에도 불구하고 다르게 해석해서 표현해줬다"며 " 제가 쓴 내용임에도 불구하고 나름대로의 방식으로 표현을 하니 다르게 느껴졌다"고 전했다.


압바스 키아로스타미는 이란이 배출한 세계적인 거장 감독이다. 영화 '증명서'가 제15회 부산국제영화제 갈라 프레젠테이션 부문에 초청됨에 따라 부산을 방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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