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괴물', 美영화사이트 선정 '세계 10대 공포영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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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관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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봉준호 감독의 '괴물'이 미국 유명 영화사이트로부터 세계 10대 공포영화에 선정됐다.


26일(현지시간) 미 영화전문 사이트 스크린크레이브에 따르면 봉 감독의 2007년작 '괴물'(The Host)이 세계 10대 공포영화(Ten Great Films for a Horror Movie Marathon)에 선정됐다. 순서는 다섯번째, 장르는 괴수영화로 분류됐다.


스크린크레이브는 "'괴물'은 다른 위대한 공포영화가 그런 것처럼, 환경문제라든가 해외주둔 미군의 문제 등을 건드리는 등 다분히 우의적인 작품"이라고 평가했다.


이밖에 10대 공포영화에는 '할로윈' '샤이닝' '엑소시트' '배니싱' '야곱의 사다리' '괴물'(The Thing) '플라이' '렛 미 인' '살아있는 시체들의 밤'이 선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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