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복남' 장철수 감독, 대종상 신인감독상 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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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창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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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복남 살인사건의 전말'을 연출한 장철수 감독이 제47회 대종상영화제 시상식에서 신인 감독상을 수상했다.


장 감독은 29일 오후 8시 50분부터 서울 회기동 경희대학교 평화의 전당에서 열린 제47회 대종상영화제 시상식에서 신인 감독상을 수상했다.


'김복남 살인사건의 전말'은 제63회 칸 국제영화제 비평가주간에 초대돼 화제가 됐다. 이후 제14회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에서 작품상, 여우주연상(서영희), 후지필름 이터나상을, 제4회 시네마디지털서울영화제에서 버터플라이 상을 수상하는 등 국내 영화제에서도 좋은 성적을 거뒀다.


한편 올해 대종상영화제는 그간의 공정성 논란을 해소하기 위해 50명의 일반인 심사위원들이 예심심사를 진행토록 했다.


본심에는 '의형제' '이끼' '맨발의 꿈' '하녀' '악마를 보았다' '아저씨' '김복남 살인사건의 전말' '시' '방자전' '하모니' 등 10개 작품이 올라 경합을 펼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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