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몽영화' 오우정, 아태영화제 女조연상 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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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관명 기자
사진

신인여배우 오우정이 제54회 아태영화제에서 여우조연상을 수상했다.


6일 아태영화제(Asia Pacific Film Festival) 사무국에 따르면 박동훈 감독의 '계몽영화'(사진)에서 열연한 오우정이 5일 대만 타이페이에서 폐막한 아태영화제에서 여우조연상을 받았다.


오우정은 앞서 대한민국영화대상에서 신인여배우상 후보에 올랐었다.


1954년 일본 도쿄에서 시작된 아태영화제는 아시아 태평양 지역이 영화산업에 대한 관심을 높이기 위한 영화제로, 회원국이 돌아가면서 영화제를 개최한다.


참고로 비슷한 이름의 아태영화상(Asia Pacific Screen Award)은 아태 영화를 알리기 위한 행사로 매년 호주 퀸즐랜드주가 개최한다. 올해 4회 행사가 열렸고, '시'의 윤정희가 여우주연상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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