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3D 애니메이션 영화 '메가마인드'가 개봉 첫 주 주말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했다.
17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메가마인드'는 지난 주말(14일~16일)동안 31만 3218명의 관객을 동원, 누적 관객수 36만 7767명을 기록하며 박스오피스 1위에 올랐다.
'메가마인드'는 안티 히어로 메가마인드의 유쾌한 활약상을 그린 드림웍스의 3D 애니메이션. 윌 페렐, 브래드 피트 등의 목소리 연기로 화제를 모았으며 국내에서는 메가마인드 역에 김수로가 더빙을 맡았다.
지난 13일 개봉한 '메가마인드'는 개봉 당일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하며 흥행을 예고한 바 있다. '메가마인드'의 주말 박스오피스 석권으로 한국영화는 '해리포터와 죽음의 성물 1' 이후 4주 만에 또 다시 외화에 박스오피스 1위 자리를 내주게 됐다.
2위는 같은 기간 21만 3339명을 동원한 '헬로우 고스트'가 차지했다. 박스오피스 2주 연속 1위를 질주했던 '라스트 갓파더'는 같은 기간 18만 7177명을 불러 모아 3위에 그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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