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김수로가 영화 '로맨틱헤븐'의 출연소감을 밝혔다.
21일 오전 11시 서울 강남구 신사동 압구정CGV에서 영화 '로맨틱헤븐'(감독 장진·제작 케이앤제이엔터테인먼트)의 제작보고회가 열렸다.
이날 제작보고회에 참석한 김수로는 "연기 변신이라고 해도 되겠느냐"는 사회자의 질문에 "그냥 감독님이 주는 역할을 배우가 잘 소화하도록 최선의 노력을 한 것 같다"고 말했다.
이어 "제가 무슨 슈퍼맨도 아니고 변신은 너무 거창하고 열심히 했구나 정도인 것 같다"고 덧붙였다.
이에 장진 감독은 "감독님이 역할을 주셨다 이런 얘기를 제발 안했으면 좋겠다. 무슨 사장님 같지 않는가"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영화 '로맨틱헤븐'은 여러 가지 사연을 가진 사람들이 천국과 현실을 오가며 벌어지는 일들을 옴니버스 형식으로 담은 휴먼코미디 물이다. 오는 3월 24일 개봉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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