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선경 "둘째 낳고 100일도 안됐는데 얼음비 맞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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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형화 기자
ⓒ류승희 인턴기자
ⓒ류승희 인턴기자


배우 정선경이 둘째 딸을 낳고 얼마 되지 않은 상황에서 한겨울 촬영을 시작해 고생이 많았다고 털어놨다.


정선경은 16일 오전 11시 서울 압구정CGV에서 열린 영화 '수상한 고객들'(갇독 조진모) 제작보고회에서 "산후 조리를 해야 하는데 한 겨울에 비를 맞아야 했다"고 촬영 일화를 전했다.


'수상한 고객들'은 연봉 10억원 계약을 앞둔 보험판매원(류승범)이 자살 경력이 있는 4명의 고객들을 만나면서 벌어지는 소동을 그린 영화. 정선경은 남편 없이 아이 넷을 키우는 억척 아줌마로 출연했다.


정선경은 지난해 7월 일본 오사카에서 둘째 딸을 출산했다. 정선경은 "산후조리가 필요한데 100일도 안된 상황에서 영하 10도에서 겨울비를 맞았다"며 "너무 힘들었다"고 말했다.


'수상한 고객들'은 4월 개봉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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