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리스틴 데이비스 "故리즈, 너무 다정했다"

발행:
임창수 기자
크리스틴 데이비스 (왼쪽), 엘리자베스 테일러
크리스틴 데이비스 (왼쪽), 엘리자베스 테일러

할리우드 배우 크리스틴 데이비스가 23일(현지시간) 세상을 떠난 고 엘리자베스 테일러(리즈 테일러)를 추억했다.


24일 오전 크리스틴 데이비스는 자신이 운영하는 트위터에 "엘리자베스 테일러는 너무 관대하고 영감을 주는 여자였다"라며 "고맙게도 우리는 필름 속 그녀의 밝은 빛을 영원히 간직하게 됐다"는 글을 남겼다.


이어 "엘리자베스 테일러는 '섹스 앤 더 시티'의 스토리라인에 그녀의 이름을 사용하는 권한을 줬으며 우리 모두에게 선물을 보내기도 했다"며 "너무 다정했다(so sweet)"고 고인을 추억했다.


크리스틴 데이비스는 미국 드라마 '섹스 앤 더 시티'의 샬롯 역으로 큰 사랑을 받았다. 극중 샬롯은 엘리자베스 테일러라는 이름의 애견을 기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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