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쟝센영화제 발칙한 10주년 포스터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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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형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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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편영화의 축제 미쟝센단편영화제가 10주년을 맞아 예사롭지 않은 포스터를 공개했다.


27일 영화제측은 10주년을 기념해 엘불럼과 선명한 붉은 색이 돋보이는 개성 넘치는 포스터를 공개했다. 이번 포스터는 영화제 장르별 섹션을 나타내는 다섯 캐릭터로 구성됐다.


모히칸 헤어스타일에 터프한 이미지의 ‘4만번의 구타’ (액션?스릴러) 캐릭터가 중앙에서 눈길을 끈다. 왼쪽에는 붉은 눈의 드라큘라 캐릭터가 ‘절대악몽’ (공포?판타지)을 표현하고 있으며 오른쪽의 사랑에 빠진 듯 하트를 날리는 여자는 ‘사랑에 관한 짧은 필름’ (멜로드라마)을 나타낸다. 어깨에 얹은 곰 인형과 반창고가 눈에 띄는, 상처 입은 듯한 소녀 캐릭터는 사회적 관점을 다룬 영화 ‘비정성시’를 짐작하게 한다. 마지막으로 가장 위쪽에 재미난 선글라스를 끼고 피에로분장을 한 남자는 단번에 ‘희극지왕’ (코미디)의 장르를 떠올릴 수 있다.


한편 미쟝센 단편영화제는 단편영화를 독립된 예술 장르로 인식시키며 '추격자' 나홍진, '미쓰 홍당무' 이경미 감독 등 재능있는 감독들을 발굴해왔다. 올해는 10주년을 맞아 '장르의 상상력전'에 역대 최다인 816편이 응모했다. 제10회 미쟝센 단편영화제는 6월에 개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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