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산일기', 美트리베카영화제 신인감독상 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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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관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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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산일기'(사진)의 박정범 감독이 미국 트리베카영화제에서 신인감독상을 수상했다.


29일 영화제 사무국에 따르면 박정범 감독은 오는 5월1일 폐막하는 2011트리베카영화제에서 탈북자의 삶을 그린 '무산일기'로 신인감독상(The prize for new narrative director) 수상자로 선정됐다.


앞서 '무산일기'는 지난 16일 폐막한 폴란드 오프플러스카메라영화제에서 대상을 수상했다. 박정범 감독은 이창동 감독 '시'의 조감독 출신으로, '무산일기'는 그의 장편 데뷔작이다.


국내에서 지난 14일 개봉한 '무산일기'는 그간 부산국제영화제 뉴커런츠상과 국제비평가협회상, 모로코 마라케시국제영화제 대상, 네덜란드 로테르담국제영화제 대상과 국제비평가협회상 등을 받았다.


한편 올해 트리베카영화제 장편 경쟁부문 대상은 스웨덴 리사 아쉔 감독의 '쉬 몽키스'(She Monkeys)에게 돌아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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