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써니', 개봉 첫 주말 박스오피스 1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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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현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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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속스캔들' 강형철 감독의 새 영화 '써니'가 개봉 첫 주말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했다.


9일 오전 영화진흥위원회 입장권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써니'는 지난 6일부터 8일까지 주말 3일간 17만2632명의 관객을 불러모아 주말 박스오피스 1위에 올랐다. 지난 4일 개봉한 '써니'의 누적관객수는 45만4216명에 이르렀다.


'써니'는 830만 관객을 모은 '과속스캔들'의 강형철 감독이 다시 메가폰을 잡은 작품으로, 여고 시절 칠공주였던 주부가 친구들을 찾기 시작하면서 과거를 추억하는 이야기를 담았다.


한편 제이크 질렌할 주연의 '소스코드'가 15만9183명으로 2위에 올랐으며, '토르:천둥의 신'이 12만1325명으로 3위를 차지했다. 박중훈 이선균 주연의 '체포왕', '분노의 질주:언리미티드'가 그 뒤를 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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