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가' 현빈·하지원, 칸 마켓서도 '잘나가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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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크릿 가든'의 힘이 칸 필름마켓에서도?


18일(현지시간) 제 64회 칸 국제영화제가 후반부에 접어든 가운데 드라마 '시크릿 가든'으로 뜨거운 사랑을 받은 현빈과 하지원의 주연작들이 필름마켓에서 좋은 성과를 거두고 있다.


현빈은 주연을 맡은 이윤기 감독의 영화 '사랑한다 사랑하지 않는다'가 이번 필름마켓에서 일본 포니케년에 판매된 데 이어 탕웨이와 함께 한 김태용 감독의 '만추' 또한 바이어들의 높은 관심을 받아 여전한 힘을 과시하고 있다.


하지원의 활약은 더 눈부시다. 하지원이 주연을 맡은 김지훈 감독의 3D영화 '7광구'는 앞서 프랑스 등 4개국에 선판매된 데 이어 칸 필름마켓에서도 꾸준히 해외에 판매돼 한국 대작 영화의 힘을 알리고 있다.


이미 독일 유력 배급사 MFA+를 비롯해 대만의 세레니티, 인도네시아와 필리핀의 VSG, 중동의 슈팅스타스, 베트남의 BHD 등이 판권을 구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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