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그맨 박명수가 실사로 제작된 '개그쟁이 스머프'에 100% 싱크로율을 자랑하는 더빙을 하게 됐다.
10일 소니픽쳐스 릴리징 브에나 비스타는 "53년만에 영화화되는 '개구쟁이 스머프'에 국내 더빙으로 박명수가 가가멜, 이하늬가 스머패트, 김경진이 주책이 스머프 역을 맡게 됐다"고 밝혔다.
소니픽쳐스 측은 "박명수는 평소 호통 캐릭터를 갖고 있는데다 '무한도전'에서 가가멜 패러디를 한 적이 있어 싱크로율이 100%라 큰 재미를 줄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미스코리아 진 출신인 이하늬는 스머프 군단의 홍일점인 스머패트에, 어리바리하지만 거부할 수 없는 매력을 지닌 주책이 스머프에는 김경진이 적역이라고 판단했다"고 덧붙였다.
'개구쟁이 스머프'는 전 세계에서 사랑을 받고 있는 애니메이션을 3D 실사로 만든 작품으로 스머프들이 가가멜에 쫓겨 뉴욕 도심으로 떨어지게 되면서 집에 돌아가기 위해 벌이는 모험담을 담았다. 8월 개봉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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