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회 PiFan 개막..장르영화 축제, 빗속의 오프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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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현록 기자
사진 왼쪽 위부터 시계방향으로 수애, 신세경, 박보영, 김상경, 박정아, 공형진과 소유진 ⓒ사진=임성균 기자
사진 왼쪽 위부터 시계방향으로 수애, 신세경, 박보영, 김상경, 박정아, 공형진과 소유진 ⓒ사진=임성균 기자

제 15회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PiFan)가 14일 장르영화 축제의 막을 올렸다.


이날 오후 7시 부천실내체육관에서 제 15회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 개막식이 열렸다. 영화제 부집행위원장인 배우 공형진과 드라마 영화를 오가며 활약중인 소유진이 사회를 맡은 이날 개막식은 여러 배우와 영화 관계자들, 부천 시민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부천필하모닉의 브라스 밴드의 오프닝 공연을 시작으로 조직위원장인 김만수 부천시장의 개막선언과 김영빈 집행위원장의 환영 인사와 감독 여균동, 감독 장철수, 배우 김상경 등 심사위원단의 소개, 홍보대사 '피판 레이디' 박보영의 무대인사가 이어졌다.


이어진 시상식에서 박해일과 수애는 한국영화배우협회가 시상하는 최고 배우상인 '액터스 어워드'를, 최다니엘과 신세경은 부천 시민이 사랑하는 배우상인 '판타지아 어워드'를 각각 수상했다. 엄기준은 앞으로의 활약이 기대되는 '잇 스타' 상을 받았다. 뒤이어 개막작인 인도영화 '발리우드 위대한 러브 스토리'가 상영됐다.


개막식에 앞서 오후 6시부터 진행된 레드카펫 행사에는 여러 배우들이 함께했다. 사회자 공형진, 소유진, '피판 레이디' 박보영을 비롯해 박해일, 수애, 최다니엘, 신세경, 엄기준, 이덕화, 김상경, 정석원 등이 비가 내렸다 그치길 반복하는 궂은 날씨에도 환한 모습으로 레드카펫을 밟았다.


1997년 문을 연 부천영화제는 15회를 맞아 아시아를 대표하는 국제영화제이자 판타스틱 장르영화 축제로 자리매김하겠다는 각오다. '시민과 함께 세계와 함께'를 슬로건으로 내세운 부천영화제는 올해 전 세계 34개국에서 출품된 221편의 영화를 선보일 예정. 특히 일본, 홍콩 등 아시아 장르영화의 전통적 강국 외에 태국, 말레이시아 등 동남아시아와 몽골 등을 아우르는 아시아 전역의 화제작을 갖추는 데 공을 들였다. 오는 24일까지 경기도 부천시 일대에서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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