할리우드 블록버스터 '트랜스포머3'가 개봉 20일만에 700만 관객을 돌파했다.
19일 영진위 영화관입장권통합전산망에 따르면 '트랜스포머3'는 18일부터 이날 오전까지 692개관에서 7만7561명의 관객을 불러모아 누적관객 700만8807명을 기록했다.
이로써 지난달 29일 개봉한 '트랜스포머3'은 20일만에 700만 관객을 돌파했다. 이는 '트랜스포머' 시리즈 가운데 가장 빠른 기록으로, 2007년 '트랜스포머' 1편이 32일만에, 2편은 26일만에 각각 700만 관객을 동원했다.
개봉 첫 주 무서운 기세를 보였던 '트랜스포머'는 개봉 4주차에 접어들며 '해리포터와 죽음의 성물2' 등 화제작이 개봉하면서 관객 동원력이 다소 주춤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
그러나 평일에도 7만명 이상을 불러모으는 등 여전한 강세를 보이고 있어 전작의 흥행 기록 743만명과 744만명을 넘어설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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