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경묵 '줄탁동시', 베니스영화제 오리종티 초청

발행:
전형화 기자
제68회 베니스국제영화제 포스터.
제68회 베니스국제영화제 포스터.

김경묵 감독의 '줄탁동시'가 제68회 베니스국제영화제 오리종티 부문에 초청됐다.


27일(현지시간) 베니스영화제 집행위는 오리종티 부문에 초청된 24편의 영화를 발표했다.


이탈리아어로 지평선을 뜻하는 오리종티는 실험적이고 새로운 경향의 작품을 선보이는 비경쟁 부문으로 경쟁부문과 함께 베니스영화제의 5개 공식 부문 가운데 하나다. 지난해 '방독피'가 이 부문에 초청됐다.


'줄탁동시'는 '얼굴없는 것들' 청계천의 개' 등을 제작한 김경묵 감독이 영진위 지원을 받아 제작한 영화. '은하해방전선' '반두비' 등을 제작한 김일권PD가 참여했다.


'줄탁동시'는 병아리가 알에서 부화하는 것을 의미하는 사자성어로 놓쳐서는 안될 좋은 시기를 뜻한다. 탈북해서 서울에 살고 있는 탈북자 소년과 조선족 여자아이, 몸을 파는 게이 소년의 아픈 삶을 기대가 동반자살을 결심하지만 절망 속에서 생의 의미를 찾게 되는 이야기를 담았다.


이번 베니스영화제 오리종티 부문 개막작은 이란의 아미르 나데리 감독의 '컷'이다.

올해 베니스국제영화제는 오는 8월 31일부터 9월10일까지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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