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기덕 신작 '아멘', 산세바스찬영화제 경쟁초청

발행:
김관명 기자
임우성 감독 '흉터' 등 韓영화 2편 초청
사진

'아리랑'을 잇는 김기덕 감독(사진)의 신작 '아멘'이 산세바스찬국제영화제 경쟁부문에 초청됐다.


17일(현지시간) 미국 영화전문지 버라이어티에 따르면 '아멘'은 오는 9월16일일 스페인에서 개막하는 2011 산세바스찬국제영화제 경쟁부문에 오렌 무버만 감독의 '램파트' 등과 함께 초청됐다.


이와 함께 2009년 '채식주의자'를 만든 임우성 감독의 신작 '흉터'(Scars)도 경쟁부문에 합류, 한국영화는 총 2편이 초청됐다. '흉터'는 남편으로 인해 고통받는 한 아내의 이야기를 그렸다.


유럽 각지를 돌아다니며 촬영한 김기덕 감독의 '아멘'은 남자친구를 찾으려는 한 한국 소녀의 미스터리한 여행기를 그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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