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빈 '아저씨' 中 첫주 7위·日 10위로 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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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형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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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국내 영화 최고 흥행 기록을 세운 원빈 주연 영화 '아저씨'가 중국과 일본에서 의미 있는 첫 주 성적을 냈다.


중국 박스오피스 집계사이트 중국영화망에 따르면 지난 16일 중국에서 개봉한 '아저씨'는 첫 주말 7위를 기록했다. '아저씨'는 현지 포털 사이트에서 높은 평점을 기록한 터라 이 같은 기록은 다소 아쉽다. 지난 15일 베이징에서 원빈이 참석한 기자회견에는 100여 매체가 참석할 만큼 큰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아저씨'는 일본에서는 10위로 출발했다. 박스오피스모조에 따르면 지난 17일 일본에서 개봉한 '아저씨'는 첫 주 49만 7252달러(약 5억6000만원) 수입을 기록하며 10위에 올랐다. '아저씨'는 일본에서 77개 스크린에서 개봉한 터라 그다지 나쁘지 않은 기록이다.


중국과 일본에서 개봉한 '아저씨'가 롱런을 기록하며 순항할 수 있을지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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