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암탉''부당거래''황해', 韓영화 시체스영화제 석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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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형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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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영화들이 스페인 최고의 장르 영화제이자 '판타지 영화제'의 칸이라고 불리는 제44회 시체스국제영화제를 석권했다.


영화제 홈페이지에 따르면 지난 16일 폐막한 시체스국제영화제에서 '마당을 나온 암탉'이 최우수가족영화상을 수상했다. 뿐만 아니라 류승완 감독의 '부당거래'와 나홍진 감독의 '황해'가 각각 까사아시아대상과 경쟁 부문 감독상을 수상했다.


박찬욱,박찬경 형제의 '파란만장'과 '에일리언 비키니'도 각 부문 최고상을 수상, 한국영화들이 잇따라 낭보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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