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올해 애니메이션 '마당을 나온 암탉'을 제작한 명필름 심재명 대표(사진)가 올해의 여성문화인상 수상자로 선정됐다.
문화체육관광부는 19일 올해의 여성문화인상 수상자로 여성 영화제작자로 한국 영화의 성장을 주도해온 명필름 심재명 대표를 선정했다고 밝혔다.
심사위원회는 "심재명씨가 올해 '마당을 나온 암탉'이라는 작품 제작으로 척박한 한국 애니메이션 시장에서 200만명이라는 관객 동원을 일궈내며 국내 순수 애니메이션 영화의 새로운 역사를 만들어내 한국 영화의 다양성에 기여했다"고 밝혔다.
'2011 올해의 여성문화인상 시상식'은 오는 21일 오후 4시 충무아트홀 컨벤션센터에서 열린다.
올해로 제4회를 맞이하는 '올해의 여성문화인 시상식'은 문화 분야에서 활동하는 우수한 여성들을 발굴, 포상해 여성 문화인의 역할 모델을 발굴하는 취지에서 (사)여성·문화네트워크와 (주)여성신문사가 주최하고, 문화체육관광부가 후원하는 행사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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