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김수로가 새 영화 'Mr. 아이돌'에서 거대 가요 매니지먼트사 대표 역할을 한 데 대한 소감을 밝혔다.
김수로는 25일 오후 건대 롯데시네마에서 열린 영화 'Mr. 아이돌'(감독 라희찬, 제작 데이지엔터테인먼트) 기자간담회에서 "실제 기획사 대표들을 참조하긴 했다"고 말했다.
'Mr. 아이돌'은 밴드 출신 보컬이 아이돌 프로듀서를 만나 아이돌로 거듭나면서 성장하는 이야기. 김수로는 거대 가요 매니지먼트사 대표 역할을 맡았다. 자신이 버린 아이돌 멤버들이 인기를 얻자 밟아버리려 음모를 꾸민다. 극 중 상황이 실제 가요 매니지먼트사를 연상시키기도 한다.
이에 대해 김수로는 "참조는 했지만 (기획사 대표가)가히 좋게 나온 것 같지 않아 말씀 드릴 수 없다"고 말해 좌중을 폭소케 했다. 극 중 춤과 노래까지 선보인 김수로는 "아무래도 내가 춤추는 게 너무 웃겼다"고 말해 또 한 번 웃음바다를 만들었다.
11월3일 개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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