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지태, 장편영화 감독 데뷔..결혼 이어 '겹경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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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현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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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유지태가 장편영화 감독으로 데뷔한다.


유지태는 롯데엔터테인먼트가 투자·배급하는 장편영화 '산세베리아'의 감독을 맡았다. 8일 소속사 관계자는 스타뉴스에 최근 계약을 마쳐 연말이나 내년 1월께 첫 촬영에 들어갈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


'산세베리아'는 한 소년을 중심으로 한 묵직한 성장드라마로, 유지태는 올해 초부터 이번 작품을 위해 공을 들여온 것으로 알려졌다. 2003년 단편 '자전거 소년'을 시작으로 '장님은 무슨 꿈을 꿀까요', '나도 모르게', '초대' 등의 단편영화를 꾸준히 연출해 온 유지태는 그간 장편영화 감독 데뷔를 차근히 준비해 왔다.


유지태는 또한 다음달 2일 서울 장충동 신라호텔에서 연인 김효진과 결혼식을 앞두고 있어 결혼과 함께 장편 연출 데뷔라는 겹경사를 맞이하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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