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민식, 하정우 주연의 영화 '범죄와의 전쟁:나쁜놈들 전성시대'(이하 범죄와의 전쟁)가 압도적인 관객 동원으로 100만 관객 돌파를 노리고 있다.
5일 오전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지난 4일 '범죄와의 전쟁'은 하루동안 37만 4808명을 동원해 일별 박스오피스에서 1위를 기록했다. 누적관객수는 74만 441명이다.
'범죄와의 전쟁'은 이날 40만 명에 가까운 관객동원으로 개봉 4일 만에 100만 관객 돌파도 넘보고 있다. 주말 특수로 전날 못지않은 관객을 동원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또한 개봉 이후 '부러진 화살', '댄싱퀸' 등의 일별 관객수와 2배 이상 차이를 보이고 있다. 여기에 그동안 박스오피스를 지켜왔던 '부러진 화살'을 큰 격차로 따돌린 것도 흥행에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범죄와의 전쟁'은 80년대 부산을 배경으로 해고 위기에 처한 비리 세관 공무원과 부산 최대 조직의 젊은 보스가 손을 잡고 맹렬한 시기를 살아가다 90년 노태우 대통령의 범죄와의 전쟁이 선포되기까지 이야기를 그렸다.
한편 이날 '부러진 화살'은 17만 5673명의 관객을 불러 모아 박스오피스 2위를 차지했다. 누적관객은 249만 2077명이다. 3위는 '댄싱퀸'으로 13만 9480명을 기록했다. 누적 관객은 261만 7856명이다.
4위에는 애니메이션 영화 '점박이:한반도의 공룡3D'이 9만 4662명이 이름을 올렸다. 누적관객은 55만 1805명이다. 전날 4위를 기록했던 '파파'는 9만 1978명으로 5위에 올랐으며, 누적관객은 21만 3542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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