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러진 화살', 340만 돌파 유종의 미 '상영 종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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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경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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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부러진 화살'(감독 정지영)이 극장 상영을 마쳤다.


21일 오전 제작사 아우라픽처스에 따르면 '부러진 화살'은 누적관객수 346만 6199명(20일 배급사 집계 기준, 현재 잔여 스크린 1개)을 기록하며 사실상 전국 극장 상영을 마쳤다.


'부러진 화살'은 지난 1월 18일 '댄싱퀸' '페이스 메이커' '네버엔딩 스토리' 등과 나란히 개봉했다. 동시 개봉한 영화들과 달리 250여 개의 적은 상영관 수로 출발했으나, 모두의 예상을 뒤엎고 개봉 8일만에 100만 관객을 돌파했다.


이후 개봉 2주차에는 박스오피스 1위, 개봉 4주차에 300만 관객을 돌파하며 흥행작으로 이름을 올렸다.


'부러진 화살'은 2007년 일명 '석궁 테러 사건'을 재구성 했다. 사법부라는 거대 권력에 직격탄을 날리는 이야기답게 언론과 관객들에게 많은 관심을 받았다.


또한 정지영이라는 60대 중반 노장 감독의 녹슬지 않은 문제 의식과 연출력의 건재, 안성기라는 국민배우의 존재감을 새삼 알리는 계기가 됐다.


더불어 5억원의 저예산이 투입된 작은 영화였지만 상업적 성공 가능성을 입증해 보이는 값진 성과를 거두기도 했다.


한편 극장 상영을 마친 '부러진 화살'은 오는 29일부터 IPTV와 온라인 유료 영화 다운로드 등의 서비스를 시작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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