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영화 '배틀쉽'이 전야 상영만으로 일일 박스오피스 2위에 올랐다.
11일 영진위 영화관입장권통합전산망에 따르면 '배틀쉽'은 10일 4만 3228명의 관객을 모아 일일 박스오피스 2위를 차지했다. 11일 공식 개봉을 앞두고 진행된 심야 상영만으로 2위에 올라 돌풍을 예고하고 있다.
'건축학개론'은 10일 일일 관객 7만 5780만 명으로 1위 자리를 지켰다. '건축학개론'은 지난 달 22일 개봉 이후 20일 동안 1위를 지키며 누적관객 246만 495명을 모았다. 총선으로 임시휴일임을 감안하면 11일 250만 관객을 무난히 넘길 것으로 예상된다.
3위는 '언터처블:1%의 우정'이 올랐다. '언터처블:1%의 우정'은 10일 일일 관객 3만 5208명을 기록했다. 누적관객 134만 9585명으로 한국 개봉 프랑스 영화 흥행 기록을 새로 쓰고 있다.
'시체가 돌아왔다'와 '헝거게임:판엠의 불꽃'은 3만 279명, 2만 9199명으로 각각 4위와 5위의 순위를 보였다. 누적관객은 75만 8338명, 37만 1617명이다.
한편 11일에는 영화 '간기남' '인류멸망보고서'와 더불어 '배틀쉽' 정식 개봉한다. '배틀쉽'은 11일 오전 11시 현재 실시간 예매율 42.6%를 기록하고 있다. '배틀쉽'의 초반 돌풍이 80여 일 간 이어진 한국영화 1위 행진을 멈출지 주목된다.
<저작권자 © 스타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