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여성영화제 폐막, '낮과 밤' 단편 최우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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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경호 기자
'낮과 밤' ⓒ사진제공=서울국제여성영화제
'낮과 밤' ⓒ사진제공=서울국제여성영화제


단편영화 '낮과 밤'이 제14회 서울국제여성영화제의 아시아 단편경선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서울국제여성영화제가 25일 오후 7시 서울 송파구민회관에서 폐막식을 진행했다.


폐막식에는 아시아 단편경선을 비롯해 24일에 열린 피치&캐치의 최고 프로젝트들에 대한 시상이 진행됐다.


아시아 단편경선 메리케이 최우수상에는 유은정 감독의 '낮과 밤'이 차지했다.


우수상에는 이람 구프란 감독의 '공기 중 무언가', 박정원 감독의 '쿵푸 할머니', 관객상은 김석영 감독의 '마취'에게 돌아갔다.


심사위원들은 '공기 중 무언가'는 영적인 체험들을 시적이고 몽환적인 화법으로 완성시킨 영화이며, '쿵푸 할머니'는 다큐로서는 짧은 시간안에 직설적이지 않게 내용을 잘 다룬 영화라고 심사평을 밝혔다. '마취'는 여성이라면 무시할 수 없는 주제를 가진 영화라고 언급했다.


아시아 단편경선 메리케이 최우수상에는 상금 1,000만원, 우수상 2편에는 각 상금 500만원, 관객상에는 상패가 주어진다.


올해로 3회를 맞이한 사전제작지원 프로그램인 피치&캐치 극영화 부문 아트레온 대상과 서울여성비전상에는 강혜연 감독의 '속아도 꿈결, 속여도 꿈결', 아트레온 우수상에는 신은영 감독, 최지연 프로듀서의 '이별 징크스', 김보정 감독, 이유하 프로듀서의 '우리 시대의 소설가'가 선정됐다.


다큐 부문 옥랑문화상에는 홍리경 감독의 '탐욕의 제국', 올해 신설된 단편 애니 부문 꼭두문화상에는 백미영 감독의 '너무 소중했던, 당신'이 선정됐다.


'속아도 꿈결, 속여도 꿈결'은 아트레온 대상, 서울여성비전상은 물론 관객인기상까지 3관왕을, 다큐 부문 '탐욕의 제국'은 옥랑문화상은 물론 관객인기상도 동시의 차지해 2관왕의 영예를 안았다.


극영화 부문 아트레온 대상에는 기획개발비 1,000만원, 서울여성비전상 1,000만원, 우수상 2편에는 각 200만원, 다큐 부문 옥랑문화상에는 제작지원비 1,500만원, 단편 애니 부문 꼭두문화상에는 1,000만원의 상금이 주어진다.


이날 폐막식은 시상식을 마치고 아시아 단편경선 수상작들의 상영을 끝으로 마무리가 됐다. 26일에는 관객들에게 많은 호응을 얻은 세 편 '더 프라이즈', '그녀가 본 UFO', '3.11 여기에 살아'가 깜짝 상영될 예정이다.


다음은 제14회 서울국제여성영화제 수상작 리스트.


▶아시아 단편경선 메리케이 최우수상='낮과 밤'(감독 유은정) ▶아시아 단편경선 메리케이 우수상= '공기 중 무언가'(감독 이람 구프란), '쿵푸 할머니'(감독 박정원) ▶관객상 ='마취'(감독 김석영) ▶특별언급='마취'(감독 김석영) ▶피치&캐치 아트레온 대상='속아도 꿈결, 속여도 꿈결'(감독 강혜연) ▶피치&캐치 서울여성비전상='속아도 꿈결, 속여도 꿈결'(감독 강혜연) ▶피치&캐치 아트레온 우수상='이별 징크스'(감독 신은영, 프로듀서 최지연), '우리 시대의 소설가'(감독 김보정 감독, 프로듀서 이유하) ▶피치&캐치 관객인기상='속아도 꿈결, 속여도 꿈결'(감독 강혜연) ▶피치&캐치 옥랑문화상='탐욕의 제국'(감독 홍리경) ▶피치&캐치 관객인기상='탐욕의 제국' 홍리경 감독 ▶피치&캐치 꼭두문화상='너무 소중했던, 당신'(감독 백미영) ▶아이틴즈 상=

'톰보이'(감독 셀린 시아마) ▶GS칼텍스 상='달빛 아래에서-야간고등학교의 기억'(감독 오타 나오코), '핑크 리본 주식회사'(감독 레아 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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