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영화 '더 테너-리리코 스핀토'가 오는 3일 촬영에 들어간다.
2일 오전 연예기획사 티엔터테인먼트는 영화 '더 테너-리리코 스핀토'가 유지태, 이세야 유스케, 차예련 등 캐스팅을 완료하고 3일 크랭크인 한다고 밝혔다.
'더 테너-리리코 스핀토'는 배재철 테너의 실화를 바탕으로 한 영화. 당초 '기적'이라는 가제로 알려졌으나 '더 테너-리리코 스핀토'로 간판을 바꿨다.
유지태는 '심야의 FM'의 김상만 감독과 두 번째 호흡을 맞춘다. 그는 천재 테너 배재철 역을 맡았다. 가장 화려한 시절에 갑상선 암 판정을 받고 이를 극복하기 위해 고통의 재활치료를 하는 인물이다.
김상만 감독은 주인공 배재철에 대해 "이번 영화에서의 배재철이라는 캐릭터는 단순히 연기력 그 이상의 노력이 필요한 작품이다. 영어, 일어 등을 구사해야 하고, 거기에 오페라 가수로서의 도전까지 해내야 한다"고 설명했다.
그는 유지태 캐스팅 이유에 대해 "'심야의 FM'을 통해 목소리가 주는 섬뜩함을 제대로 표현해 낸 유지태라는 배우가 특유의 근성과 노력을 더하면 완벽한 배재철이 될 수 있을 것이라 생각했고, 그이상의 배우는 떠올릴 수도 없었다"라고 말했다.
유지태는 배재철 테너를 표현하기 위해 두 달 넘게 하루 네 시간 이상 오페라 연습에 매진하고 있다. 원어민 교사에게 영어와 일어도 배우고 있다.
그는 "관객들에게 진짜 오페라 가수로 보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연기하고 싶다는 욕심이 크다"라고 말했다.
한편 '눈먼 자들의 도시'로 할리우드에 진출했던 일본 배우 이세야 유스케는 배재철의 조력자인 사와다 역으로 출연한다. 배재철의 아내 윤희 역에는 차예련이 낙점됐다.
'더 테너-리리코 스핀토'는 오는 3일 크랭크인 하여 3개월간 일본, 세르비아 등에서 촬영이 진행된다. 올 겨울 개봉 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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