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수·한효주 '반창꼬' 스타트..힐링 멜로 신호탄

발행:
안이슬 기자
사진제공=NE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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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신랑 고수와 한효주가 새 영화 '반창꼬' 촬영을 시작했다.


2일 오전 영화배급사 NEW는 '반창꼬(감독 정기훈)'가 지난 달 27일 서울 은평소방서에서 첫 촬영 했다고 밝혔다.


'반창꼬'의 첫 촬영은 사고 소식이 접수되자 사이렌 소리와 함께 강일(고수 분)과 대원들이 출동하는 장면으로 시작됐다.


이날 촬영 분은 자신의 몸을 돌보지 않고 무모하게 사고 현장에 뛰어드는 강일과 이를 이해하지 못하는 미수(한효주)의 모습을 담아 두 사람의 캐릭터를 엿볼 수 있게 했다.


영화 '반창꼬'는 지난 2월 결혼식을 올린 새신랑 고수의 결혼 후 첫 작품으로 화제를 모았다. 고수는 '반창꼬'에서 아내를 잃고 가슴 속 상처를 간직한 소방관 강일 역을 맡아 성숙하고 짙은 멜로 연기에 도전한다. '애자'의 정기훈 감독이 메가폰을 잡는다.


단 한 번의 의료사고로 인해 지울 수 없는 마음 속 상처를 지닌 의사 미수 역에는 한효주가 낙점됐다. 그는 영화에서 적극적이고 외향적인 캐릭터를 선보일 예정이다.


한편 영화 '반창꼬'는 아내를 잃은 상처를 가진 소방관이 연애에 마음을 닫은 여자를 만나 서로 상처를 치유하는 멜로 영화다. 올 하반기 개봉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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