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벤져스vs코리아' 본격 맞대결 시작.. 주말 관건

발행:
안이슬 기자
사진


영화 '코리아'가 '어벤져스'의 돌풍을 잠재울 수 있을지 관심이 모인다.


지난 3일 '코리아'가 개봉하며 '어벤져스'와 첫 대결을 벌였다. 이날 결과는 '어벤져스'의 승리. 이날 박스 오피스 1위를 기록한 '어벤져스'는 16만 989명을 동원했다. 누적관객은 257만 1182명으로 8일 만에 250만 고지에 올랐다.


2위인 '코리아'도 선전했다. '어벤져스'보다 천회 정도 적은 상영 횟수로 6만 8460명의 관객을 모았다. 누적관객은 8만 7280명이다.


'어벤져스'는 아이언맨, 토르, 캡틴아메리카, 호크아이, 헐크, 블랙위도우 등 마블 코믹스의 대표 히어로들이 총출동한 히어로 무비로 화제를 모았다. 국내에서도 성공을 거둔 마블 코믹스 전작들에 '어벤져스'에 대한 힌트를 담아 더욱 기대를 높였다.


이에 '코리아'는 스포츠와 남북문제라는 소재로 맞선다. '코리아'는 1991년 지바 세계 탁구 선수권 대회를 위해 구성된 남북 탁구 단일팀의 감동실화를 다룬 영화. 영원한 맞수 중국에 맞서 단체전에서 금메달을 획득한 탁구 영웅들의 이야기로 감동을 전한다.


두 영화는 특히 같은 12세 관람가 등급이라 더욱 경쟁이 뜨거울 것으로 보인다. 또 국내 양대 배급사 CJ E&M과 롯데엔터테인먼트가 각각 '코리아'와 '어벤져스'의 배급을 맡아 더욱 관심이 쏠린다.


두 영화가 처음 맞서는 이번 주말 '어벤져스'가 신드롬을 이어갈 지 '코리아'가 한국영화의 자존심을 지킬지 결과가 주목된다.

<저작권자 © 스타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포토슬라이드

이민호 '변치 않는 비주얼'
안효섭 '압도적인 매력'
아크 '완벽한 컴백 무대'
이프아이, R U OK?

인기 급상승

핫이슈

연예

연예인 걱정은 하는 게 아니라던데..★ 부동산 재테크

이슈 보러가기
스포츠

KBO 전반기 결산... 시청률 톱11 중 10경기가 '한화'

이슈 보러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