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정석·이성민..'더킹' 완소男 영화로 만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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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이슬 기자
배우 조정석 권현상 윤제문 이성민 (왼쪽 위부터 시계방향)
배우 조정석 권현상 윤제문 이성민 (왼쪽 위부터 시계방향)


남북 화합을 그린 MBC 드라마 '더킹 투하츠'(극본 홍진아·연출 이재규 정대윤 송지원, 이하 '더킹')가 막을 내렸다. 새로운 수목극들이 화려하게 첫 선을 보였지만 진정한 '더킹폐인'이라면 여전히 마음 한쪽이 허할 것이다.


드라마 종영으로 허한 마음을 영화로 채우는 건 어떨까? '더킹' 배우들이 대거 스크린 나들이에 나선다. 비운의 왕 '이재강' 이성민, 희대의 악역 '김봉구' 윤제문, 답답한 완소남인 '은시경' 조정석, 미워할 수 없는 깍쟁이 '염동하' 권현상까지, '더 킹'의 완소남들이 스크린으로 관객을 만날 준비를 하고 있다.


'더킹'의 최고 인기남 조정석과 권현상은 '구국의 강철대오'로 다시 한 번 호흡을 맞추게 됐다. '구국의 강철대오'는 1985년 문화원 점거농성 사건을 소재로 한 코믹영화. 중국집 배달부 김인권이 운동권 학생 유다인을 짝사랑해 운동권 투사로 속인 채 미국 문화원에 들어가며 벌어지는 이야기다. '방가방가'의 육상효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다.


지난 5월 8일 크랭크인해 전주와 평택에서 촬영 중인 '구국의 강철대오'에서 조정석과 권현상은 미국 문화원 점거 농성을 주도하는 운동권 학생으로 출연한다. '건축학개론'에서 미친 존재감을 발휘했던 조정석과 '더킹'으로 이름을 알린 권현상이 '구국의 강철대오'에서 인기 굳히기에 성공할 지 주목된다.


'더킹'에서 속 깊은 왕 '이재강' 역으로 새로운 매력을 뽐낸 이성민은 영화 '슈퍼스타'(감독 김성훈) 촬영이 한창이다. '슈퍼스타'는 출세를 꿈꾸는 음악감독(김래원)이 자신의 파트너가 된 혼혈 소년 '영광'(지대한)을 통해 초심을 찾아가는 과정을 그린 작품.


이성민은 영화에서 유일한의 숨은 조력자이자 극 중 어린이 뮤지컬 '썬더맨'의 제작자 희석으로 출연한다. '더킹'에서 훈훈한 왕으로 이미지 변신에 성공한 이성민이 영화에서는 어떤 모습을 보여줄 지 궁금증을 자아낸다.


대한민국 왕실을 초토화 시킨 클럽M 수장 '김봉구' 역으로 시청자들의 미움을 한 몸에 받았던 윤제문은 '나는 공무원이다'를 통해 180도 다른 모습으로 변신한다.


영화 '나는 공무원이다'(감독 구자홍)는 정시 출근 정시 퇴근 무난한 삶에 100% 만족하고 살아가는 공무원이 홍대의 인디밴드를 만나며 벌어지는 일을 담은 영화다.


윤제문은 '나는 공무원이다'에서 완벽한 업무처리능력과 적당한 교양을 갖춘 마포구청 환경과 공무원 한대희 역을 맡아 드라마와 전혀 다른 캐릭터를 선보일 예정이다.


드라마 '더킹'으로 사랑받은 네 남자가 영화에서는 어떤 다른 매력을 선보일까. 스크린 나들이에 나서는 조정석 권현상 이성민 윤제문의 다음 행보가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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