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배우 윤제문이 명예 공무원으로 위촉된다.
31일 오전 영화 '나는 공무원이다'(감독 구자홍)측은 오는 6월 11일 열리는 제작보고회에서 윤제문이 유영숙 환경부 장관에게 명예 공무원 위촉장을 받는다고 밝혔다.
윤제문의 명예 공무원 위촉은 그가 영화 '나는 공무원이다'에 공무원 역할로 출연한 것을 계기로 성사됐다. 그는 영화에서 마포구청 환경과 공무원 한대희 역을 맡았다.
영화 관계자는 "윤제문이 영화에서 환경부 공무원으로 출연하면서 환경부와 인연이 됐다. 영화 측과 환경부 측 모두 관심을 보여 명예 공무원 위촉을 추진하게 됐다"고 전했다.
대한민국 1호 명예 공무원이 된 윤제문은 환경부 홍보 영상 출연 등 홍보활동을 하게 된다. 영화 관계자에 따르면 윤제문은 지난 30일 이웃사이센터 (환경부 산하 층간소음 분쟁 조정 기관)에서 홍보 영상을 촬영했다. 이는 오는 제작보고회에서 상영될 예정이다.
한편 '나는 공무원이다'는 자신의 생활에 100% 만족하는 공무원 한대희(윤제문 분)가 홍대 인디밴드를 만나며 벌어지는 이야기를 담은 영화다. 오는 7월 개봉을 앞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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