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존 트라볼타, 6년 간 동성애..前비서 폭로

발행:
안이슬 기자
배우 존 트라볼타 (영화 '론리 하츠' 스틸)
배우 존 트라볼타 (영화 '론리 하츠' 스틸)


할리우드 배우 존 트라볼타가 6년간 남성과 연애를 했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6일(현지시각) OK!매거진 등 미국 현지 연예매체들은 존 트라볼타의 개인비서가 존 트라볼타의 과거 동성애 사실을 폭로했다고 보도했다.


존 트라볼타는 지난 달 동성 안마사를 성추행한 혐의로 소송 진행 중에 있어 더욱 충격을 줬다.


보도에 따르면 1978년부터 1994년까지 존 트라볼타의 비서로 일했던 조안 애드워즈는 그가 6년간 동성연인이 있었던 사실을 공개했다. 존 트라볼타의 동성연인은 1981년부터 존 트라볼타의 개인 파일럿으로 일했던 고타바라는 인물로 알려졌다.


조안은 한 매체에"나는 그의 사적인부터 공적인 일 까지 모두 담당했다. 존 트라볼타가 게이라는 것도 당연히 알고 있었지만 크게 개의치 않았다"고 말했다.


그는 "우리는 같은 시기에 함께 일했다. 고타바는 멋진 남자였고 나와도 좋은 친구였다. 그는 내게 존 트라볼타는 게이이고 자신과 성관계를 나눴다고 말했다"고 밝혔다.


고타바가 존 트라볼타 이후 만난 남자친구인 로버트 브릿츠는 "고타바가 나와 사귀기 시작했을 때 존 트라볼타와 연애했던 사실을 말해줬다"며 "그는 존 트라볼타와 헤어지려했지만 존이 붙잡았다. 고타바 역시 경제적인 이유로 망설였다"고 전했다.


브릿츠는 고타바와 존 트라볼타가 함께 호텔에 있는 홈비디오도 있다고 밝혔다. 그는 존 트라볼타가 상의를 벗고 침대에 걸터앉아있는 2분짜리 영상을 가지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존 트라볼타는 1991년 배우 켈리 프레스톤과 결혼해 슬하에 두 명의 자녀를 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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