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만 '후궁' 이제부터 돈 번다..4주차 흥행 관건

발행:
안이슬 기자
영화 '후궁' 스틸
영화 '후궁' 스틸


200만 고지에 오른 '후궁'이 손익분기점을 눈앞에 뒀다.


'후궁:제왕의 첩'(감독 김대승)은 지난 21일까지 196만 3499명의 관객을 모았다. '후궁'은 평일에도 5만 명 이상이 꾸준히 관람하고 있어 22일 200만 관객을 돌파했다.


'후궁'은 청소년 관람불가 등급이라는 핸디캡에도 큰 하락세 없이 인기를 이어가고 있어 이번 주말 손익분기점인 224만 관객도 무난히 넘길 것으로 보인다.


'후궁'에는 마케팅 비용 포함 약 60억 원이 투입됐다. 특히 사극이라는 장르 특성상 의상과 실내세트 제작에 많은 비용이 들어갔다. 많은 비용을 들인 만큼 궁을 재현한 실내 세트와 배우들의 아름다운 궁중 의상은 영화의 완성도에 큰 역할을 했다.


다음 주 개봉 4주차를 맞는 '후궁'에게는 수익과 직결되는 4주차 흥행이 중요할 수밖에 없다. 올 상반기 '파격 3부작' 중 하나로 꼽히는 '은교'(감독 정지우)도 누적관객 134만 명으로 막을 내려 손익분기점 130만을 겨우 넘겼다.


칸 영화제 공식부문에 진출해 화제를 모았던 '돈의 맛'(감독 임상수)도 최종스코어가 116만 명에 그쳐 손익 분기점인 140만 명에 못 미쳤다.


'파격 3부작' 중 가장 큰 사랑을 받고 있는 '후궁'이 수익 면에서도 가장 큰 성공을 거둘 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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