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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지훈 'R2B','도둑들' 피하고 차태현·주지훈 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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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형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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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입대한 가수 겸 배우 비(정지훈)의 주연작 'R2B:리턴 투 베이스'가 8월15일로 개봉을 확정했다.


17일 투자배급사 CJ E&M은 'R2B:리턴 투 베이스' 개봉을 8월15일로 확정했다고 밝혔다. 100억원이 넘는 한국형 블록버스터가 8월 개봉을 앞두고 7월 중순에 비로소 개봉을 확정한 것.


그동안 CJ E&M이 여름 블록버스터로 먼저 개봉일을 확정하면 다른 영화들이 개봉일을 조정하던 것을 고려하면 이례적이다. 'R2B:리턴 투 베이스'는 '투사부일체' '유감스러운 도시' 등을 연출한 김동원 감독이 100억원이 넘는 제작비로 만든 영화. 공군비행사들의 사랑과 우정 등을 그렸다. 입대한 정지훈과 유준상, 신세경 등이 출연했다.


하지만 지난해 모든 촬영을 마친 'R2B:리턴 투 베이스'는 그동안 계속 개봉시기를 조율하다가 여름 극장가 최고성수기를 넘겨 개봉을 확정했다.


통상 극장가 여름 최고 성수기는 7월말부터 8월초로 분류된다. CJ E&M은 통상 이 시기를 여름 블록버스터 개봉시점으로 잡아왔다. '해운대'는 7월22일, '7광구'는 8월4일 개봉했다.


반면 'R2B:리턴 투 베이스'는 광복절을 기점으로 한 8월 중순을 개봉일로 잡았다. 8월 중순 이후는 휴가 시즌이 끝나고 개학이 다가오면서 점점 관객이 줄어드는 시점이다. 지난해 '최종병기 활'이 8월10일 개봉해 대박을 이룬 선례가 있긴 하지만 'R2B:리턴 투 베이스'는 개봉일이 그보다 더 늦다.


이에 대해 CJ E&M 관계자는 "후반 작업 등을 고려해 광복절을 겨냥했다"고 밝혔다.


당초 8월2일부터 8월9일을 저울질하던 'R2B:리턴 투 베이스'는 한국영화 경쟁작들과 대결을 피하고 광복절 특수를 노리기 위해 이 같은 선택을 한 것으로 보인다. 올 여름 한국영화 최고기대작인 '도둑들'이 7월25일 개봉하고, 차태현 주연의 '바람과 함께 사라지다'와 주지훈 주연의 '나는 왕이로소이다'가 8월9일 개봉한다. 한국영화끼리 대결을 피하려 한다는 이유라면 좋겠지만 그동안 CJ E&M은 극장가 최고 성수기를 놓고 다른 영화들과 경쟁을 피하지 않았다.


과연 'R2B:리턴 투 베이스'가 가제였던 '비상:태양 가까이'처럼 하늘 높이 날아오를지, 아니면 비상이 될지, 지켜볼 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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