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할리우드 배우 데미 무어가 12살 연하 배우 마틴 핸더슨과 데이트하는 모습이 포착됐다.
25일(이하 현지시간) 라이프 앤 스타일 등 미국 현지 매체들은 배우 데미 무어(49)와 마틴 핸더슨(37)의 열애설을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두 사람은 최근 미국 코네티컷에서 데이트를 즐기는 모습이 포착됐다. 데미 무어와 마틴 핸더슨은 코네티컷 여행 중 한 식료품점에서 장을 보는 모습과 지인들과 식사를 즐기는 모습이 공개되기도 했다.
당시 현장에 있던 한 지인은 "식사 중 콜비 카레이의 노래가 흘러나왔다"며 "무어가 자리에서 일어나 노래하고 춤을 췄다"고 당시 분위기를 전했다.
한 지인은 "데미 무어는 굉장히 좋아보였다. 건강하고 행복한 것 같았다"고 말했다.
두 사람의 열애설을 보도한 라이프 앤 스타일은 두 사람이 친구 집에서 함께 저녁 식사를 하고 이튿날 오전 함께 하이킹을 했다고 밝혔다.
데미 무어의 이러한 열애설은 전 남편 애쉬튼 커쳐의 열애설 보도 직후 불거진 것이라 더욱 눈길을 끈다.
24일 미국 현지 매체들은 데미 무어가 애쉬튼 커쳐와 밀라 쿠니스의 열애 소식에 크게 상심했다고 보도했다. 이번 열애설 보도로 데미 무어는 애쉬튼 커쳐에 마음이 남아있다는 항간의 소문을 잠재울 수 있게 됐다.
데미 무어가 마틴 핸더슨과의 열애로 이혼의 아픔을 극복 할 수 있을 지 관심이 모인다.
한편 데미 무어는 지난 2005년 16살 연하 애쉬튼 커쳐와 결혼했다. 두 사람은 애쉬튼 커쳐의 외도가 발각되어 지난 해 결혼 생활에 종지부를 찍었다.
데미 무어의 새 연인으로 알려진 마틴 핸더슨은 뉴질랜드 출신 배우로 영화 '배틀 인 시애틀' '라파예트' 등에 출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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