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승헌·윤제문, 사극영화 '전령'서 맞대결 확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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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형화 기자
머니투데이 스타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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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송승헌과 윤제문이 사극영화에서 맞대결을 펼친다.


18일 영화계에 따르면 송승헌과 윤제문은 최근 영화 '전령'(제작 JM픽쳐스) 출연을 결정하고 세부사항을 조율 중이다. '전령'은 '새드무비'를 연출한 권종관 감독이 메가폰을 잡은 작품.


고려시대 강화천도를 배경으로 한 '전령'은 꼭 전해야 할 이야기를 갖고 있는 전령과 그를 맞아서는 세력들의 대결을 담는다. '전령' 측은 일찌감치 송승헌과 출연을 놓고 협의를 계속 해오다 마침내 호흡을 맞추게 됐다.


송승헌은 MBC 드라마 '닥터진'에 이어 영화에서도 사극에 도전하게 됐다. 송승헌의 사극 도전은 '광해:조선의 왕'의 이병헌, '나는 왕이로소이다'의 주지훈, '바람과 함께 사라지다' 차태현, '관상'의 송강호 이정재 등에 이은 것이라 주목된다.


사극을 꺼리던 톱스타들이 이 장르에 도전을 아끼지 않게 됐기 때문이다.


윤제문은 SBS 드라마 '뿌리 깊은 나무'에서 보여줬던 서늘한 악역 연기를 '전령'에서 또 한 번 보여주게 됐다. 윤제문은 연기파 배우답게 '뿌리 깊은 나무'와 영화 '나는 공무원이다'에서 180도 다른 연기를 보여준 데 이어 '전령'에서 다시 깊은 내공을 발휘할 전망이다.


'전령'은 올해 흥행몰이를 하고 있는 사극 열풍에 힘입어 제작에 박차를 가하게 됐다. 올해 영화계는 '후궁' '바람과 함께 사라지다' '광해' 등 에로와 코믹, 드라마 등이 고루 담긴 사극들이 좋은 성적을 내고 있다.


'전령'은 나머지 캐스팅과 프리프로덕션을 거쳐 12월께 첫 촬영에 들어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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