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인권 "외모·스펙 따지는 대한민국 연애 불공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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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이슬 기자
배우 김인권 ⓒ장문선 인턴기자
배우 김인권 ⓒ장문선 인턴기자

배우 김인권이 영화 '강철대오: 구국의 철가방'에 담긴 의미를 설명했다.


김인권은 24일 오전 서울 롯데시네마 건대입구에서 열린 영화 '강철대오: 구국의 철가방'(감독 육상호) 제작보고회에서 영화의 홍보문구인 '연애 민주화'의 의미에 대해 말했다.


김인권은 "대한민국의 연애는 굉장히 불공평하게 이루어지고 있고 지금까지 민주화가 되어본 적이 없는 것 같다"며 "외모와 스펙을 따지는 연애의 행태가 이제는 이 혁명적인 영화를 통해서 바꾸어 봐야 하지 않을까 생각한다. 그게 바로 연애민주화 투쟁이다"라고 너스레를 떨었다.


김인권은 '강철대오'의 포스터에서 체 게바라를 연상시키는 머리모양과 패션을 선보였다. 김인권은 이번 포스터 컨셉트에는 상징적인 의미가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1980년대 학생운동이 활발했던 시기에 내가 철가방이지만 다인의 사랑을 얻기 위해 학생운동에 휘말리며 혁명을 배운다. 그러면서 체 게바라를 알게 되고 불가능한 꿈(사랑)을 이루기 위해서 열혈 투사로 변신을 하기 때문에 거의 흡사하게, 상징적으로 찍어봤다"고 말했다.


한편 '강철대오: 구국의 철가방'은 중국집 배달부 대오(김인권 분)가 평소 좋아하던 여대생 예린(유다인 분)에게 고백하러 갔다가 대학생들의 민주화 운동 현장에 휩쓸리게 되며 벌어지는 사건을 담은 영화다. 오는 10월 25일 개봉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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