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배우 남보라가 이제 그만 울고 싶다는 속내를 털어놨다.
남보라는 15일 오전11시 서울 건대 롯데시네마에서 열린 영화 '돈 크라이 마미'(감독 김용한)에서 "이제 그만 울고 싶다"며 웃었다.
'돈 크라이 마미'는 외동딸이 성폭행을 당하고 자살하지만 가해자들이 모두 무죄 처리되자 엄마가 복수에 나선다는 이야기. 유선과 남보라가 극 중 엄마와 딸을 연기했다. 남보라는 지난 부산영화제에서 '돈 크라이 마미' 기자회견 중 어떻게 그런 연기를 했냐는 질문을 받자 눈물을 흘려 화제를 샀다.
남보라는 "당시는 영화를 보고 감정이 정리가 안 된 상태에서 그런 질문을 받았다"며 "그 때 감정이 다시 찾아와서 울었다"고 말했다. 이어 "저도 이제 그만 울고 싶다"며 "저는 울어야지 기사가 되고 화제가 되나 보다"고 덧붙였다.
남보라는 "'해품달'도 펑펑 우니깐 기사가 나더라"며 "이제 안 울겠다"고 말했다.
'돈 크라이 마미'는 11월 개봉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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