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해' 추창민 감독, 대종상 감독상 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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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형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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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해, 왕이 된 남자'의 추창민 감독이 제49회 대종상 시상식에서 감독상을 수상했다.


추창민 감독은 30일 오후 서울 여의도 KBS홀에서 진행된 제49회 대종상 시상식에서 '광해'로 감독상을 수상하는 기쁨을 맛봤다.


조선의 왕 광해군에게 독살 위협을 피하기 위한 대역이 있었다는 가정을 흥미로운 팩션 사극으로 풀어낸 '광해'는 1100만 관객을 모으며 관객과 평단의 호평을 두루 받았다.


이날 추창민 감독은 '건축학개론'의 이용주 감독, '피에타' 김기덕 감독, '도둑들' 최동훈 감독, '부러진 화살'의 정지영 감독과 경합을 벌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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