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혜진 "'26년' 출연 왜 두려워해야 하는지 의문"

발행:
전형화 기자
사진


배우 한혜진이 영화 '26년'에 출연한 각오를 밝혔다.


한혜진은 9일 '26년'측이 전한 보도자료를 통해 "(내가 맡은 역할이)확고한 자기 생각으로 죽음에 대한 두려움이 없는 점이 가장 마음에 들었다고 말했다"고 말했다. 강풀의 동명 웹툰을 원작으로 한 '26년'은 광주민주화 운동 유가족들이 '그 사람'(전두환 전 대통령)을 암살하려고 하면서 벌어지는 일을 그린 영화.


외압 논란 끝에 제작이 무산됐다고 올해 다시 만들어져 오는 29일 개봉을 앞두고 있다. 한혜진은 광주민주화 운동으로 어머니를 잃고 그 후유증으로 아버지마저 잃는 국가대표 사격선수로 등장, '그 사람'을 저격하려 한다.


'26년'은 민감한 내용 때문에 배우들이 출연을 꺼렸으나 한혜진을 비롯해 진구, 2PM 임슬옹, 배수빈, 이경영, 장광 등이 참여하면서 비로소 궤도에 올랐다.


이에 대해 한혜진은 "촬영 현장에 갈 때마다 '정말 잘 선택했다. 안했으면 어쩔 뻔했지'라고 생각했다"며 "(출연한 것에 대해)왜 내가 두려워해야 하는지 의문이 들기도 했고, 사람들이 이를 염려하고 걱정하는 현실이 슬프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스타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포토슬라이드

아크 '완벽한 컴백 무대'
이프아이, R U OK?
새롭게 시작하는 '보이즈 2 플래닛'
차은우 '아쉬운 인사'

인기 급상승

핫이슈

연예

"웰컴 25호"

이슈 보러가기
스포츠

KBO 전반기 결산... 시청률 톱11 중 10경기가 '한화'

이슈 보러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