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하선 "짝사랑 연기, 작년 짝사랑 경험 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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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이슬 기자
ⓒ홍봉진 기자
ⓒ홍봉진 기자

배우 박하선이 짝사랑 연기를 하면서 자신의 경험을 살렸다고 고백했다.


박하선은 20일 오후 서울 롯데시네마 건대입구에서 열린 영화 '음치클리닉'(감독 김진영) 언론시사회에서 짝사랑 연기의 비결을 밝혔다.


박하선은 '음치클리닉'에서 짝사랑하는 동창에게 멋진 노래를 부르기 위해 노력하는 음치 동주를 연기했다. 박하선은 이날 언론시사회에서 지난 해 짝사랑을 했던 경험이 많은 도움이 됐다고 말했다.


박하선은 "나도 짝사랑을 해 봤는데 정말 좋아하게 되면 자존심이고 뭐고 다 하게 되더라. 찌질해지기도 하고 길거리도 걸어보고, 혼자 노래방도 가고 슬픈 노래를 부리고, 좋아하는 사람 앞에서 말도 잘 못하고"라고 자신의 경험을 털어놨다.


그는 "작년에 짝사랑을 좀 했었는데 그 경험을 살려서 연기했다. 누구를 좋아하는 데 자존심이 뭐가 중요한가"라고 덧붙였다.


한편 '음치클리닉'은 모태음치 동주가 스타강사 신홍(윤상현 분)에게 노래를 배우며 벌어지는 일을 담은 영화다. 오는 29일 개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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